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RE:TV] '정글의법칙' 마야인 직계 후손 라칸돈 족에게 배우는 정글 생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정글의법칙 in 멕시코©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출연자들이 마야 직계 후손, 라칸돈 부족과 만났다.

13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출연자들이 라칸돈 부족 마을에서 새로운 정글 생활을 시작했다.

새로운 생존지인 마야 원주민 마을로 향했다. 이들이 만난 사람들은 마야인들의 직계 후손인 라칸돈 부족이었다.

출연자들은 원주민이 마련한 숙소에 짐을 풀고 전통 음식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김병만은 처음 보는 음식이라며 채소 하나를 집어 들었다. 맛을 본 김병만은 "정말 맹맛이다 아무 맛도 안 난다"라고 했다. 최현석도 "오이나 호박이랑 비슷한 텍스쳐다"라고 맛을 표현했다. 김병만과 김준현은 "역시 셰프라 표현이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원주민들의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출연자들이 하나둘씩 원주민 앞에 등장했다. 꽃무늬 치마를 입은 슬기는 레드벨벳 안무를 추며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가발까지 쓰고 등장한 김준현은 원주민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원주민과 호수로 사냥을 떠난 줄리엔 강과 김병만은 주변 벽에 그린 벽화를 발견했다. 원주민은 "저 그림들은 우리 선조들이 믿던 신을 그린 거다. 제가 들은 바로는 피로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건강한 미혼 남성을 죽여 그 피로 벽화를 그렸다"라고 덧붙였다.

뭍으로 올라온 두 사람은 사람 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족장은 "과거 전염병이 돌아 마야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처음에 죽은 사람들은 묻어줄 사람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묻어줄 사람이 없어 저렇게 남겨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슬기는 청양고추보다 5배 매운 카이엔 고추 시식에 당첨됐다. 조심스레 한입 문 슬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 맵다고 했고 그 말에 다른 고추를 맛본 김준현은 바로 맵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새로운 카이엔을 맛본 슬기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이건 조금 맵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한편 다음 주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마지막 편에서 라칸돈 족과 추억을 만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내용이 방송한다.
europ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