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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스케치' 이승주, 손종학까지 살해...진실 안 이동건 폭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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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승주는 선일까 악일까.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는 유시준(이승주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유시현(이승주), 강동수(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르신은 없었다. 조대표는 두려움을 갖게 하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르신이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콜드 세일을 계획한 조직 모두가 어르신이라고 말했다. 박문기(손종학 분)는 그 중에서도 우두머리가 있는 법이 아니냐며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봐도 대장이 조대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 시각, 유시현은 유시준이 죽는 스케치를 그렸고 이를 강동수와 오영심(임화영 분)이 은폐했다. 강동수는 “유경장 견디지 못할 겁니다”라며 알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알리 없는 유시현은 유시준을 설득하려 했다. 유시준은 “시현아 오빠 봐 내가 그랬지? 넌 너무 솔직해서 네 감정이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네 표정을 보니까 다 알고 온 거 같구나”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유시현은 “아니지 오빠 나한테 거짓말하는 거나 숨기는 거 없다고 말했잖아 아니지?”라고 부정했고, 유시준은 “내가 너희들이 찾던 X라는 거? 아니면 내 손으로 문과장임을 죽였다는 사실 말이니? 뭐든 것의 시작은 서수빌딩이었어. 네가 모르는 게 있어 시현아. 그 사람이 내가 예지 능력으로 구한 첫 번째 사람이었어. 내가 구한 그 사람이 그래 서수빌딩 화제의 범인. 이백 명이 넘는 사람을 죽인”이라고 털어놨다.

유시현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며 눈물 흘렸지만 유시준은 “다만 난 그때 그 일로 깨닫게 됐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뭔지 내가 가진 능력은 어디에 써야 하는 건지.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어”라며 이미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강동수는 김도진(이동건 분)의 아내가 사망할 거란 걸 장태준(정진영 분), 유시준이 미리 알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도진은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범행을 막지 않았던 것. 강동수는 유시현에 "네 오빠는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된 거야"라며 그를 둬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방송말미 유시준은 박문기까지 살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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