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울산,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박주홍이 자신의 데뷔 시즌 전반기를 돌아봤다.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 2018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투수 박주홍도 올스타로 뽑혀 문수구장을 찾았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박주홍은 "올스타로 뽑혀서 기분 좋고 영광이다. 다른 팀 선수들과 같이 야구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박주홍은 순수 신인으로는 몇 안되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박주홍은 20경기에 나와 13⅔이닝을 소화하고 1승1패 6.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5월 21일 말소됐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재콜업됐다.
박주홍은 자신의 전반기에 대해 "1군에 오래 붙어있었던 것도 그렇고, 1군에서 선배님들과 있으면서 나름 잘했던 거 같다. 선배님들과 코치님들에게 많이 배웠다"면서 "2군 내려가서도 많이 연습했다. 올라와서 변화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용덕 감독은 현재 좌완 선발 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 속 박주홍을 미래 선발 자원으로 보고있다. 2군에서도 두 차례 선발 등판했다. 박주홍은 "성적은 별로 안좋았다"고 웃은 뒤 "체인지업을 비롯해서 변화구를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펜으로 1군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면서 "고등학교 때 선발로 던졌고, 프로에 와서도 선발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잘해야 써주실 것 같은데, 선발로 나가게 된다면 자신감 있게 잘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울산, 김한준, 조은혜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