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무더위를 실감나게 합니다. 낚시인들에게 여름은 참 어려운 계절입니다. 낮 시간에는 강한 햇볕으로 입질을 기다리기가 쉽지 않아 새벽과 해질녘을 살펴 출조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항상 안전 장비를 갖춰주시고요. 위험한 지형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의 낚시지수는 보통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파도나 바람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슈퍼문 대조기로 수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지수는 무난한 편이지만 금요일부터 대조기에 들어서는데요.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이른 아침에 침수 위험이 높으니까요. 출조 시간을 늦춰 주시고요. 현장 상황에 따라 출조 여부 결정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안 지수입니다. 요즘 남해에서는 문어 조황이 속속 들립니다. 가까운 바위틈과 방파제에서도 잡히면서 기대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다만, 남해안은 여전히 너울이 높고요. 대조기로 수위가 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출조는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두 곳 모두 지수는 좋습니다. 다만, 파도가 낮아 대상어의 움직임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럭 등 조과가 비교적 쉬운 어종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바다 살펴봅니다. 서귀포는 낚시지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요. 성산포는 목요일과 달리‘보통’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대조기와 함께 수위가 높아지고요. 해상에는 너울이 이어지면서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무리한 캐스팅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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