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추적 대상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51)와 노회찬 정의당 의원(62)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들과 드루킹 일당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경공모 회원들이 2016년 11월께 김 지사 측에 후원금 2700만여 원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 또 김 지사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한 모씨(49)가 '파로스' 김 모씨(49)에게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드루킹 측이 노 의원 측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2016년 해당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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