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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드루킹’ 김동원 씨의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 현장 조사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21대와 배터리, 충전기. 앞서 이 출판사를 2차례 압수수색한 경찰은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특검팀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휴대전화와 함께 유심칩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 포렌식팀은 곧바로 휴대전화 포렌식(디지털 저장매체 정보분석) 전문 업체와 함께 곧바로 압수물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늦은 오후 불켜진 13층 특검 사무실 문틈 사이로 첨단 포렌식 분석장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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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제공 /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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