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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0일째 선발승 無' 롯데, 또 무너진 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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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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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날 역전패를 안았다. 외국인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또 무너졌다.

롯데는 1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에서 3-6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레일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시즌 8패(4승)째를 안았다. 지난달 16일 SK전에서 시즌 4승째를 챙긴 이후 4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만 안았다. 1회 말 1사 1, 2루에서 러프와 김헌곤을 2루수 뜬공,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린 레일리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말 1사 1루에서 최영진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4회초 롯데 공격. 타선에서 2점을 뽑아줬으나 레일리는 4회 말 1실점하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레일리는 손주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최영진에게 적시타를 잇따라 내주면서 6실점째를 안았다.

레일리는 팀이 3-6으로 뒤진 7회부터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레일리가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지난달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이날 포항 삼성전까지 선발진이 챙긴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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