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서 휴대전화 21대·유심칩 발견
10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1층 바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칩. (사진=허익범 특별검사팀)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특별검사팀이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아지트에서 휴대전화 수십대와 유심칩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특검팀은 10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최득신 특검보 등 수사팀 7명을 보내 경공모 회원들이 아지트로 사용한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현장조사했다.
10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1층 바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칩. (사진=허익범 특별검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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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사무실 1층에 버리기 위해 쌓아둔 쓰레기더미에서 휴대전화 21대와 유심칩을 발견하고 분석에 들어갔다.
이날 발견된 수거물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경공모 회원들의 증거인멸 시도인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모씨가 운영하는 업체로, 범행 현장으로 활용한 의혹을 받는 곳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해당 출판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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