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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어저께TV]'스쿨어택' 은지원, 눈높이 소통능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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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은지원의 맞춤 소통능력이 빛나는 방송이었다.

9일 방송된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 전주사대부고 여고생들과 NCT 127의 흥미진진한 모습이 공개됐다.

'랜선 찢고 고백' 코너.

한 여고생은 '선생님, 빨간 바가지 좀 그만 흔들어 주세요'라는 사연을 전했다.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 시작종이 울렸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빨간바가지를 씌워서 머리를 흔들어서 앞머리가 헝클어진다"고 했다. 앞머리만 안 헝크러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여고생은 앞머리가 자존심인데"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고생들은 다 함께 '바가지송'을 불렀다. 빨간 바가지를 들고 선생님이 등장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 사회생활하면 선생님들 기억을 못한다. 근데 5년 10년 지나도 '바가지 지금도 가지고 다니냐'고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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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어택' 코너. 각반 담임 선생님들이 10대 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맞춰야 한다.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히면 그 반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10대 앙케이트 퀴즈, 여학생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메이크업은 '립 메이크업'이었다.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아르바이트'였다. 최종적으로 3반이 우승했다. 장학금 미션 도전 학급으로 확정됐다.

은지원은 퀴즈 대결에서 대부분의 학급이 한번에 와르르 탈락하자 "저희가 준비한 문제들이 굉장히 많은데 당황스럽다"며 "우리 선생님들 스쿨어택 방송 분량 어떻게 할거냐"고 센스 있는 멘트를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1학년 3반 학생들과 NCT 127 멤버들이 장학금 500만원을 위해 릴레이 경기를 펼쳤다. 사전 연습까지 치열하게 준비했고 결국 합심해서 릴레이에 성공했다. 희망드림 장학금 500만원을 받게 됐고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학교 측은 "희망드림 장학금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사진]SBS funE '스쿨어택 2018'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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