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드루킹 특검, 김경수 참석 주장 '킹크랩 시연회' 재연 검토

YTN 권남기
원문보기

드루킹 특검, 김경수 참석 주장 '킹크랩 시연회' 재연 검토

속보
경찰, '대규모 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드루킹 특검이 경공모 일당이 사용한 자동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이른바 킹크랩을 다시 만들어 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9일) 오전 트렐로 강 씨를 등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자동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서버 구축에 관여한 인물로, 특검은 시연 당시 사용된 킹크랩의 버전과 성능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드루킹 측은 지난 2016년 김경수 경남도지사 앞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시연했다고 주장했지만 김 도지사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관련자 조사를 통해 당시 사용됐다는 킹크랩을 다시 만든 뒤 시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연 당시 킹크랩 성능이 어느 정도였는지 분석 작업 중에 있으며, 아직 재현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러시아 월드컵 기사모음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