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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연재] 매일경제 '이순철의 핵심체크'

[이순철의 핵심체크] ‘사사구` 남발했던 NC, 원인 짚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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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0승 56패를 기록하게 됐다.

사사구를 많이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선발 등판한 김재균 김진성 장현식이 총 9사사구를 남발했다. NC 투수들은 사사구가 많이 나온 원인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게다가 경기 초반 찬스가 많았음에도 다 득점을 내지 못 했다. 병살타만 3차례 나왔다.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 하니 무기력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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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7일 고척 넥센전에서 4-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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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병살타가 터져 흐름이 끊겼다. 2회초 역시 병살타가 나와 득점 기회를 이어가지 못 했다. 3회초에서도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다.

넥센 역시 승리했으나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9사사구를 얻었음에도 타이트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포수 김재현이 번트를 대고도 뛰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라인 쪽으로 공이 떠서 안 뛴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경우 고의낙구를 해서 더블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 무조건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좀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내실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S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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