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몰카 단속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경찰청이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유명 피서지에서 '몰카 범죄' 단속에 나선다.
전북경찰은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 계곡 등 576곳에서 불법 촬영 기기 전문탐지장비 31대를 동원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한다.
경찰은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 순찰 인력을 보강,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몰카가 중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불법 촬영 성범죄가 활개 칠 가능성이 커졌다"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과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 적발된 불법 촬영은 86건으로 2013년(169건)보다 12.3% 감소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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