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경공모 회원…댓글 조작‧자금 운용 전반 수사
허익범 특별검사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일 드루킹의 최측근인 윤모 변호사를 소환할 예정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6일 윤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윤 변호사는 지난 2010년부터 드루킹 김동원씨가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회원으로 있으면서 운영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16년 정의당 노회찬 의원 측과의 돈 거래 의혹 관련 재판과 경찰의 댓글조작 사건 수사, 이혼 소송 등에서 김씨 변호인으로 활동한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변호사를 상대로 드루킹 등의 댓글 여론 조작은 물론 경공모의 자금 운용, 불법 정치자금 후원 여부 등에 관한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물을 방침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윤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하고, 압수물 분석에 주력해 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