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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이틀간 EU 정상회의...난민·무역갈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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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현지 시각 28일 오후 브뤼셀에서 정례 EU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안건은 요즘 유럽의 화두로 떠오른 난민 수용 문제를 비롯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초래된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EU가 직면한 현안들입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의 주재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난민 문제 해법을 놓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회원국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유럽행 난민'은 지난 2015년 최대 140만 명에 이르며 절정에 이르렀지만,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절반에 가까운 72만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난민의 유럽행을 막기 위해 EU 역외인 북아프리카나 중부 유럽 국가에 역외난민센터를 건립해 망명신청을 심사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EU 16개국 정상들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비공식 '미니 정상회의'를 열고 난민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모였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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