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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TV하이라이트]2018년 6월 23·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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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스럽지만 영감과 내 얘기 그렸지”

■다큐 공감(KBS1 토 오후 7시10분) = 경북 예천의 신풍미술관. 지난 5월26일 할머니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회 ‘남사스러운 그림전’이 열렸다. 평균연령 80세의 할머니 18명이 ‘영감님과 나’를 소재로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여느 시골 여인들이 그랬듯이, 할머니들도 젊은 시절 가난한 살림에 먹고사느라 논밭을 누비고 살았다. 황혼의 나이에 돌아보니 힘들고 아팠던 기억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그림의 소재가 됐다. 젊은 날의 힘들고 고단했던 기억마저 예술로 승화시킨 할머니 화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킬러·경찰·여행자의 미스터리 로맨스

■중국드라마 특선 ‘한무기’(OBS 일 밤 12시25분) = 소설 원작의 <한무기>는 섬에서 만난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집단과 경찰, 사랑이라는 흡입력 있는 소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2017년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배우 후명호와 하군상, 주우동이 호흡을 맞췄다. 착하고 낙선적인 여주인공 탕인이 꿈에 그리던 남잔부섬으로 여행을 간다. 일이 꼬이는 바람에 미소년 킬러 지엔즈와 비밀스러운 경찰 리용지와 엮인다. 어쩔 수 없이 조직 싸움에 휘말리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일상에 지치고 마음도 다친 당신에게

■내 마음의 안전기지(EBS1 일 오후 9시5분) =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심리 상담과 여행을 결합했다. 마음이 아픈 것을 모른 척해왔던 마음여행자 6인이 울산 간절곶·간월재 등 아름다운 여행지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난다. 팟캐스트 ‘뇌부자들’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3인이 마음안내자로 함께한다. 낮에는 자유로운 자연 여행을, 밤에는 모여 도란도란 편안한 상담을 진행한다. 배우 남상미는 아픈 마음을 애써 외면하고 지내는 마음여행자들을 보살피는 마음지기로 동행한다.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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