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男 아이돌,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소송서 승소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A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최희준 부장판사)가 그룹 A 멤버들의 입장을 모두 인정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그룹 소속사 측은 '한 끼 안 먹는다고 안 죽는다'는 식의 말을 하며 멤버들이 숙소에서 먹을 음식과 생필품 비용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식대 지원을 주장하던 직원을 강제 퇴사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멤버들을 향한 기획사 대표의 폭언과 협박도 잦았다. 멤버들은 수익을 한 번도 정산받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소속사가 각종 계약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계약은 해지됐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