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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로코장인'의 흥행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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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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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또 한 번 '로코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연출 박준화)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7%를 기록,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우뚝 섰다. 그중 박서준은 박민영과 밀당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박서준은 2013년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애틋함과 달콤함을 넘나드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로코 샛별로서의 떡잎을 과시한 이후 tvN '마녀의 연애'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KBS2 '쌈, 마이웨이' 등 로코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로코장인'으로 거듭난 바 있다.

'마녀의 연애'에서 박서준은 달콤한 연상연하 커플의 로맨스를 그려내며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한 매거진 부편집장 역을 맡았다. 또 '쌈, 마이웨이'에서는 청춘의 풋풋함을 그려내는 동시에 티격태격 '남사친'과 로맨틱 '남친' 사이의 간질간질한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다소 만화 같은 캐릭터를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귀엽게 승화하는가 하면, 섬세한 눈빛과 말투, 제스처를 통해 때론 달콤하게 때론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차별화된 매력으로 색다른 로코의 맛을 선보이며 흥행 불패를 이어나가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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