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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 "스코틀랜드 북부, 탐험가의 학교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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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가 탐험지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KBS2 예능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호진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호진 PD는 “탐험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희가 간 두번째 탐험지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사람이 없는 곳이었다. 방송으로도 설명했지만 여행지를 가면 누군가와 부딪친다. 사람과의 접점이 없는 자연에서 작은 인간임을 느끼는 곳에 가고 싶어서 가급적이면 인구가 희박한 곳을 골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은 사람이 없었고 유럽은 예쁜 관광지고 사회적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만 스코틀랜드 북부는 유럽에서도 마지막으로 남은 미개발 지역이라고 한다. 탐험가의 학교 같은 곳이라고 한다. 자신의 여정을 책임지지 못한다면 난감한 곳이 저희의 중요한 기준이다”고 설명했다.

유호진 PD는 “가이드북에 루트가 없는 곳을 선호한다. 전문가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둔 루트에 연기자를 위치하는 게 저희의 원칙이었다”고 덧붙였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이다. 탐험대 4인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최근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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