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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차태현 공황 증상 호소?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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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차태현(사진)이 사막 한복판에서 '공황증상'을 호소했다.

22일 밤 11시에 방송될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탐험대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한다.

이과정에서 차태현은 "공황이 온다"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차태현이 사막횡단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꺼내놓은 속내에 관심이 한층 높아진다.

그는 '사막에 가면 공황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간다"며 사막횡단 중 공황증상을 느꼈노라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내가 외국을 안가는 이유가 어디를 가도 커다란 캡슐 안에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이 가진 공황장애의 증상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그도 잠시 차태현은 "그런데 여기는 캡슐 중에서도 한증막 캡슐에 계속 갇혀있는 느낌"이라며 '역대급 경험'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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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차태현은 '거기가 어딘데??'의 제작발표회에서 "공항장애를 꼭 한 번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사막에서 굉장히 힘들고 너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크게 노래를 불렀다. 욕을 하고 싶었지만 촬영 중이라 크게 노래를 불렀다. 그게 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거기가 어딘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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