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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거미 "조정석, 위로와 힘 준 사람…좋은 가정 꾸리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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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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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과의 결혼 심경을 직접 밝혔다.

거미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된다"면서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 결정하게 됐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조정석에 대해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이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날 조정석과 거미는 올해 하반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5년째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부터 두 사람은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Δ다음은 거미의 결혼 발표문 전문이다.

여러분...안녕하셨어요..글을 오랜만에 쓰는것 같네요..늘 공연장에서 여러분 자주 뵙고 있어서 제가 글쓰는걸 잊었었나봐요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 ㅜㅜ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한 글자 한 글자..쓰면서도..계속 더 조심스러워 지고..속도가 느려집니다....

여러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신것처럼..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입니다..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저는 그 상황에 맞게..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못다한 이야기는 천천히 나누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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