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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컴백' 박경 "신곡 '인스턴트', 히트 신경쓰지 않고 만들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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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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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이번 솔로 컴백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박경의 네 번째 싱글앨범 'INSTANT'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경은 다재다능하다.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 자신의 솔로는 물론 블락비의 'YESTERDAY', '떠나지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도 자신의 새로운 싱글 'INSTANT'를 진두지휘했다.

귀엽고 밝았던 기존 곡들과 달리 이번에는 다소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낸다. 박경은 "전의 싱글들이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귀여운 면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랑이 포함되어있지만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곡 분위기도 귀여운 분위기를 많이 뺐다"고 설명했다.

박경은 "저랑 (귀여운 부분이)더 안어울리는 거 같았다. 그 사이에 나도 나이가 들었고 엄청 많다고 하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성숙함을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내가 변화하는 거에 따라 나온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INSTANT'에는 박경의 고민이 진하게 묻어난다. 박경은 "대중적으로 히트를 칠만한 요소들을 억지로라도 넣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반복적인 후렴구라던가 그런 것들이 대중적인 성공을 바란다면 필요한 요소들이 있지 않나.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이번엔 많이 안들어간 것 같다.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확장하는데 의미를 둔 앨범"이라며 "성적표에 따라 의미를 갖진 않을 거 같다. 대중적으로 히트시켜보겠다고 만든 곡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음악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음악"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박경의 네 번째 싱글앨범 'INSTANT'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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