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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POP이슈]"이젠 부부" 조정석♥거미, 5년 열애 결실…하반기 비공개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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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정석, 거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인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22일 조정석과 거미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정석과 거미는 올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곧 양가 상견례 후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이후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정석과 거미는 올 하반기 결혼 예정으로 현재 예식을 준비 중에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 지지 않았다. 또한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예비 부부'가 된 조정석과 거미는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013년 가수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졌다는 전언.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15년 교제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더욱 사랑을 키웠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애틋하게 드러내왔기에 더욱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연인 거미를 언급하면서 "응원해준 거미씨, 지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조정석은 거미가 지난해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음반 수록곡 '나갈까'에 작곡과 편곡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현재 조정석은 영화 '뺑반' 촬영 중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상견례 등을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석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을께 결혼할 예정"이라며 "영화 '뺑반' 촬영 중이라 상견례나 결혼식 장소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무대를 누비던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2012)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스크린, 안방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무대에도 오르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여자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이 있다.

이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오늘 오전 보도된 조정석 거미 결혼과 관련하여

양측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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