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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프랑스 페루]'신성' 음바페 데뷔골 폭발, 프랑스 페루에 1-0 리드(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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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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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랑스가 '신성' 킬리안 음바페의 선취골로 페루에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프랑스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그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폴 포그바와 블레이스 마투이디, 은골로 캉테가 자리했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사무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뱅자맹 파바드가 포백으로 나섰으며,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페루는 파올로 게레로와 안드레 카리요, 에디손 플로레스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페드로 아키노와 크리스티안 쿠에바, 요시마르 요툰이 중원을 지켰고, 루이스 아드빈쿨라, 크리스티안 라모스, 미겔 트라우코, 알베르토 로드리게스가 수비에 자리했다. 골문은 페드로 가예세가 책임졌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활발한 공방전을 펼치며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페루는 적극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며 프랑스를 압박했다. 프랑스는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가져가며 맞섰다.

프랑스는 지루의 높은 제공권과 포그바의 킥을 통해 페루를 위협했다. 페루는 게레로와 카리요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팽팽한 양 팀의 흐름을 깬 쪽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전반 34분 지루의 슈팅이 상대에 맞고 굴절되자 이를 쇄도하던 음바페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이 골로 월드컵 데뷔 득점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전반 막판까지 빠른 공격을 펼치며 페루의 골문을 정조준 했다. 프랑스는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가예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에르난데스의 재차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결국 양 팀은 이후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은 프랑스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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