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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8일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38개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면서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의 잇따른 발생으로 인한 공중화장실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안전부의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전면전 선포’에 따라 공중화장실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성북구는 앞서 안전점검 담당자를 지정하고 초소형 렌즈 탐지기, 전파 탐지기 등을 구비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 직원과 공중화장실 관리인이 현장에서 장비를 이용한 현장점검 후 불법촬영 의심상황 발생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정밀점검을 의뢰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작은 구멍을 없애는 홈 메우기 작업도 병행해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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