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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인이 지난해 말 발표한 시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 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으로 시작된다. 시에서 성추행을 일삼는 작가로 그려지는 ‘En선생’이 고은 시인을 뜻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고은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공적이 큰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함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는 기존 ‘여성상’에서 ‘성평등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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