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한 최영미(사진) 시인이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일 선정 배경과 관련해 “최영미 시인이 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할 수밖에 없는 성적 불평등, 사회적 모순과 치열하게 대면해 한국 사회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괴물’이라는 시에서 문단 내 성폭력과 남성 중심 권력 문제를 폭로해 미투 운동을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