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개가수 프로듀서’, 막 오른 송은이-정형돈의 ‘세기의 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사진='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 방송 캡처


개그맨 송은이와 정형돈의 세기의 대결에 막이 올랐다.

지난 18일 오후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스트리밍'의 1회와 2회가 공개됐다. 송은이와 정형돈은 음악에 대한 자세부터 하고 싶은 음악, 최종 목표까지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송은이는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 음악이 하고 싶었다. 지금도 그 꿈을 키우고 있다"며 뮤지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정형돈 역시 "아카펠라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아카펠라 시범을 보였다.

토크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한 가지 질문에서 같은 답을 내놨다. '가장 해보고 싶은 음악'을 묻는 질문에 "돈이 되는 음악"이라고 답한 것이다. 정형돈은 "많이 듣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섭외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정형돈은 "어떤 방법을 쓰던 마마무 휘인을 섭외하고 싶다"며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휘인의 듀엣을 꿈꿨고 송은이는 "비밀 병기가 있다. 오늘은 공개 안해도 되냐"고 응수해 궁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이날 ‘개가수 프로듀서’에서는 프로듀서로 거듭나기 전 송은이 정형돈의 솔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한 곡씩 두 곡을 발매하고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을 정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계획에 부담감을 토로, 순탄치만은 않을 도전기에 기대를 높였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의 성공으로 믿을만한 콘텐츠 프로듀서라는 평가를 받았고, 정형돈은 다수의 히트곡으로 음악적 센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연예계 대표 개가수인 두 사람이 음악 예능으로 뭉쳤다는 것만으로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개가수 프로듀서-스트리밍'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네이버TV와 VLIVE(V앱)를 통해 두 편씩 공개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