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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J 감스트 '한국vs스웨덴' 중계, 접속 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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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8만명 접속 '인기'…인터넷 중계 대세 굳히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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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J 감스트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18만 명의 시청자와 안타까움을 함께 했다.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보고로드에서 열린 한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팀은 패널티킥을 내주며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MBC 2018 러시아월드컵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감스트 역시 자신의 인터넷 방송으로 MBC와 함께 한국전을 중계했다.

감스트는 경기 시작 전 “스웨덴의 얀손 선수는 스웨덴 국민들도 우려하는 선수”라며 “(한국이) 3대 1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승리를 기원했다. 그러나 아쉬운 경기 내용이 계속되자 “공격은 많이 하는데 그렇다 할 공격이 하나도 없어 안타깝다”라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수비에 집중을 더 해줘야 한다. 정신차려라”, “나비처럼 나풀나풀 하지 말고 벌처럼 쏴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패널티킥으로 우리나라가 실점을 하자 감스트는 충격에 할말을 잃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그래도 멕시코전은 응원한다. 죽는다 생각하고 뛰어라”라며 대표팀이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다소 거칠게 전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의 첫 경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으로 감스트는 최고 시청자수 18만명을 돌파, 방송 중 두 번이나 접속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인터넷 중계 대세’로서 자리를 굳혔다.

안정환-서형욱-김정근 중계진과 감스트는 19일 오후 9시 일본 대 콜롬비아의 H조 경기를 중계방송하고, 23일 우리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인 한국 대 멕시코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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