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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XXXTentacion 사망' 카니예 웨스트 "평온하게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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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기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동료 가수들이 애도를 표했다.

19일(한국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XXXTentacion(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은 18일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향년 20세.

XXXTentacion은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신고전화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후드티셔츠를 입은 두 흑인 남성이며, 한 명은 빨간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에 동료 래퍼들은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평온하게 잠들길. 당신이 내게 얼마나 많은 영감을 줬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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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타이는 “너무 슬프다. 우린 좋은 아티스트 한 명을 잃었다”고 전했으며 아론 카터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음악 팬들도 그의 SNS를 찾아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다.

1998년생 플로리다 출신인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2016년 ‘룩 앳 미’로 데뷔해 빌보드 핫100 34위를 차지한 신예로, 2017년 데뷔 앨범 ‘코사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최근 신곡 ‘새드’를 발표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모았다. 그는 임신한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휘말려 ‘문제적 뮤지션’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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