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현지 시각 15일 바티칸에서 이탈리아 노동단체 회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난민들을 바다의 처분에 맡기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성경은 빵과 정의를 위해 고향을 등진 사람들을 바다에 내버려두지 말라고 가르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전날에도 "난민이 우리 사회를 더 풍성하게 하는 데 이바지할, 경험과 가치를 지닌 타인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몰타가 입항을 거부한 난민 구조선 '아쿠아리우스'호는 지난 2일 출범한 스페인 중도좌파 정부의 입항 허가를 받아 발렌시아 항을 향해 항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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