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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POP초점]"4년 지났음에도" 장윤정 엄마, 또 돈문제로 구속…비난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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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윤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모(62)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대중의 분노가 거세다. 더군다나 장윤정이 둘째 임신 중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 육 씨는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인 A씨에게 4억원 가량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육 씨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A씨에게 총 4억1천5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말 A씨가 육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육 씨가 주거지인 원주에 없고 나타나지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에서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육 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윤정과의 어긋한 모녀관계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는 육 씨가 또 다시 구설을 일으키면서 대중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무엇보다 장윤정이 현재 둘째를 임신한 임산부이기에 그의 심신을 염려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과거 장윤정은 2013년 방영된 SBS 예능 프르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을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 찾아가보니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원이 찍혀 있었다"면서 "이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고 토로했다.

그렇지만 장윤정의 모친은 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펼치며 맞대응을 펼쳐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2014년에는 딸 장윤정과의 소송에 이어 '정녕 모친이 맞는 것인지' 의심케 하는 폭로전으로 비난을 샀다. 육 씨는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당시 재판부는 "육 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육 씨는 소송에서 패소한 후 각 언론사에 장윤정에 대한 비난을 담은 제보를 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장윤정이 첫 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기에 논란은 더욱 컸고, 언론사 역시 폭로 메일을 기사화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폭로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 후, 육 씨는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며 대중의 분노를 들끓게 하고 있다. 더욱이 장윤정은 둘째 임신 중이기에 대중은 장윤정에게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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