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커피야, 부탁해'로 활동명 변경 후 첫 작품…용준형과 호흡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활동명을 변경한 배우 이태리(본명 이민호)가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 뮤지컬 지망생 문정원으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커피야, 부탁해'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마이걸', '황진이' 등을 연출한 박수철 PD와 드라마 '쌈, 마이웨이',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참여한 서보라 작가, 웹드라마 '매칭! 소년 양궁부'의 이아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돼 짝사랑을 이루려는 여자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이태리는 주인공 문정원 역을 맡아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배우 김민영, 채서진과 호흡한다. 문정원은 현우(용준영 분)의 오랜 절친으로 대기업에 취직해 누구나 부러워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 돌연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이루겠다며 모든 것을 뒤로하고 신출귀몰하는 환상적인 뮤지컬 같은 사랑을 꿈꾸는 인물이다.

'화정',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았던 이태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호기심과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