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현직 때 같이 근무한 인연이나 학연, 지연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특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전문적 지식과 경륜으로 도와줄 분을 모시려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검법 제7조에 따라 사흘 이내에 후보 6명 중에서 3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파견검사 인선에 대해서는 "오늘 오전 법무부에 수사팀장 후보 명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허 특검은 수사팀장이 선정되는 대로 파견검사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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