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안에 3명 임명해야…"수석 파견검사도 법무부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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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허익범 특별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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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방현덕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12일 특검보 후보자 6명의 명단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를 받아 맡은 분야에서 일선 수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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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사무실 준비 작업 |
파견검사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으로 모실 파견검사와 관련해 오전 중 법무부와 조율했다"며 "원하는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고, 조만간 통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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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tatic.news.zumst.com/images/3/2018/06/12/AKR20180612095400004_01_i.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