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지하철 몰카 꼼짝마' 대구 경찰, 화장실 가림판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불법 촬영 행위 장소 파악해 집중 순찰 계획

대구CBS 김세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도시철도공사(DTRO)·대구시·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지하철 내 화장실 불법 촬영 근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 등은 대구지하철 1, 2, 3호선 91개 역사 여성 화장실 719곳에 하단 틈새 가림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0일까지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전수 점검한다.

경찰은 또 불법 촬영 행위가 빈번한 장소와 시간대를 파악해 집중 순찰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점검과 순찰만으로는 불법 촬영 대응에 한계가 있다.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