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이르면 11일 특별검사보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특검은 주말과 휴일인 전날과 이날 사무실에 출근해 수사팀 구성에 매진했다. 또 법무부에서 파견된 지원단 실무진과도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허 특검은 물밑 접촉을 통해 특검보 후보군 선정에 상당한 진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르면 11일 특검보 후보 추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허 특검이 특검보 후보 6명을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3명을 임명하게 된다.
허 특검은 특검보가 결정되면 파견검사 등 수사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준비할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이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앞서 허 특검은 전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을 사용하기 위해 가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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