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특검에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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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파헤칠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가 주말을 반납하고 특검팀 구성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특검은 일요일인 이날 법무부에서 파견된 특검 지원단 실무진을 만나 특검 사무실과 수사팀 인선 작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허 특검은 지난 7일 특검 지명 직후부터 특검보 후보 물색에 들어갔다. 몇몇 후보자들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이르면 내주께 후보 6명을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3명을 임명하게 된다. 후보로는 특별·첨단범죄·선거수사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검찰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특검 사무실에는 보안시설 등의 개·보수를 거쳐 회의실,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브리핑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허 특검은 사무실 개·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경찰과 검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수사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특검법상 허 특검에게 주어진 수사준비 기간은 20일로 이달 26일까지다. 준비 기간 20일을 모두 사용할 경우 본격적인 수사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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