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미투 운동 직전 연예기획사와 계약할 뻔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다.
8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지난 3월 사망한 조민기의 딸 조윤경 씨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별별톡쇼'에 출연한 백은영 연예부 기자는 "취재결과 조윤경 씨가 올해 초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고 하더라. 도장 찍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 기자는 "도장을 찍으려고 하는데 엄마로부터 돌연 전화가 와서 집안에 사정이 생겼다고 계약을 잠시 보류하자고 했다는 거다. 그 일이 있고 2주 지나서 그 사건(조민기 미투사건)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조윤경 씨가 배우로서 연기를 지망하려고 했던 거냐고 묻자, 백 기자는 "그 쪽도 생각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엄마가 하던 화장품 사업에 힘을 보태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윤경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프린스턴 대학원에 합격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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