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명 이틀째를 맞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허익범 특별검사가 최장 20일간 이어지는 수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어제부터 시작한 특검보 인선 작업 등에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실세 정치인으로 불리는 분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지금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 수사의 진행 정도에 파악해서 나중에 결정할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하다면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말에는 "원론적인 얘기"라며 완곡하게 인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댓글 조작 의혹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결정할 일이지 자신이 무엇이라 할 얘기는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습니다.
(구성 : editor C, 영상 취재 : 최대웅, 영상 편집 : 이홍명)
[정윤식 기자 jys@sbs.co.kr]
☞ [선거방송의 강자] SBS가 전하는 6.13 지방선거!
☞ [마부작침 #페이미투] 남녀 임금차별 실상 공개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