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특검은 임명 소식이 전해진 오늘(7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오늘 국민과 국가가 저에게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기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드루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분명히 고도의 정치적인 사건"이라면서 "중요한 임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앞으로 구성될 수사팀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명을 두게 한 특검보에 대해서도 "부탁할 리스트가 있다"며 "조금 후부터 접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법원, 검찰과 가까운 서초동 인근 건물의 4~5개 층을 단기 임차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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