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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드루킹 특검'에 허익범 변호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에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청와대는 허 특검이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8알) 오후,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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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신분증만 있으면 돼
[앵커]
6·13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전투표 장소를 이용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 사전투표소가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이곳을 비롯한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사는 곳과 상관없이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할 필요도 없습니다.
투표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6시 전 투표소에 도착하면 마감시각이 지나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2013년 제도 도입 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에서 10%대였던 것이 지난해 대선 때 26.06%까지 올랐습니다.
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투표 예정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30.3%로 나타났습니다.
각 당은 저마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야 유리하다"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재현)
(영상편집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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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한미군 협상 불가" 미 상원 군사위 국방수권법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주한미군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의회의 입장을 밝힌 국방수권법안이 통과됐다고 미국의 소리가 7일 보도했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가 현지 시간 6일 통과시킨 국방수권법안은 주한미군을 상당수 감축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협상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 전체회의 안건으로 넘어갔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의회의 승인 없이 주한미군 규모를 줄일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미 하원을 통과한 바 있습니다.
4. "궐련형 전자담배, 일반담배보다 타르 더 많아"
보건당국이 오늘 궐련형 전자담배가 몸에 해롭기는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일반 담배와 비교해 덜 해롭다는 주장에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1년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KT&G의 릴, BAT코리아의 글로 등 3종류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 11가지 유해물질 함유량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 결과 3종류 모두 니코틴 함유량은 비슷했지만 아이코스와 릴에서 일반 담배보다 월등히 많은 타르가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은 일반 담배에 비해 덜 해롭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5. 영남 내륙 등 이틀째 폭염주의보…합천 34.7도까지
오늘도 불볕 더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영동 북부와 영남 내륙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남 합천은 한낮 기온이 34.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29.4도를 기록했습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덩달아 높았습니다. 무더위는 이번주 일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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