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야4당의 3개 교섭단체는 4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특검법)에 따라 특검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이날 하루 연가를 낸 문 대통령은 특검법이 정한 시한에 따라 이날 중 두 후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16기인 임 변호사는 서울고검장과 대검 차장검사·법무연수원장을 연이어 지낸 뒤 2016년 개업했다.
사법연수원 13기인 허 변호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야4당, '드루킹 특검'에 임정혁·허익범 추천 (서울=연합뉴스) 야4당이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임정혁(왼쪽)·허익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첫 논의를 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2018.6.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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