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국방부는 침몰한 모두 180여 명을 실은 난민선에서 난민 68명을 구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튀니지 국방부는 구조된 난민들은 튀니지인 60명과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인 5명, 모로코인 2명, 리비아인 1명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80개 나라 출신 난민을 태운 이 배는 튀니지 남동부 케르케나 섬을 출발해 유럽으로 가던 중 난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올해 케르케나 섬을 출발해 이탈리아로 입국한 난민이 천91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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