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지중해서 난민선 침몰…9명 사망 |
작년 1월 터키 서부 발르케시르 아이왈리크의 해안으로 밀려온 난민 시신 [EPA=연합뉴스] |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남부 안탈리아 근해에서 소형 '난민보트'가 침몰해 어린이 6명이 한꺼번에 숨졌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3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안탈리아주(州) 데므레 남서쪽 해상에서 유럽으로 가려는 이주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사고 후 현장을 목격한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안 해경이 사고 해역에서 6명을 구조했으나 9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지중해 침몰 난민 구조 나선 터키 해안경비대 |
사망자 9명 가운데 6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구조된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행의 국적이나 출발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