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 점검 |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구청, 민간 보안업체 'NSOK'와 함께 불법촬영, 이른바 '몰래카메라' 단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이달 7∼8일 NSOK와 함께 공원·공중 화장실과 동대문 쇼핑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몰래카메라 일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8일부터는 환경개선사업(CPTED)의 하나로 장충동 일대 등 관내 여성 안심 구역에서 가스 배관에 형광 물질을 바르는 등 침입범죄 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다.
중부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동국대에서 축제를 연 뒤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총학생회 등과 현장을 점검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여성범죄 등 불안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과 함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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