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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경찰, '미투 논란' 우건도 후보 합의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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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우건도 예비후보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우건도 예비후보와 '미투' 피해를 주장한 도청 공무원 A 씨가 작성한 합의서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서에는 우 예비후보가 성추행 피해 주장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합의서 작성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2005년 우 예비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성우 [gentlel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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