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여성단체, 남녀임금격차 해소 '페이미투' 운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안양YWCA가 18일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일노동 동일임금 선언문 낭독, 시민 서명대 운영, 홍보물 배포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단체들이 남녀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페이미투'(PayMeToo) 운동에 나선다.

한국YWCA연합회는 행동하는여성연대, 미래여성네트워크, 역사여성미래,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등과 함께 '임금차별은 불법이다'는 슬로건을 걸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을 촉구하는 운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한국YWCA연합회는 이달 넷째 주 고용평등주간을 맞아 전국 21개 지역 YWCA에서 동일임금의 날 제정 촉구를 위한 거리캠페인과 서명활동을 펼친다.

YWCA는 동일임금의 날 제정 법안을 발의한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등 국회의원 3명에게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성단체들은 23일 오후에는 신용현 의원실과 '2018 동일임금의 날' 기념 좌담회를 연다.

여성단체들은 2014년부터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등 남녀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벌였으며, 올해부터는 '페이미투'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들은 남성과 여성 임금 격차가 37%에 달해 한국 여성이 남성과 같은 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1년에 5개월 23일을 더 일해야 한다며 5월 23일을 동일임금의 날로 제정하자는 입장이다.

doub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