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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검법남녀' 정재영, 진범에 걸려든 정유미 걱정…충격 반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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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가해자가 아내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정재영이 위기에 처한 정유미를 걱정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장득남 사건을 파헤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은 은솔(정유미 분)에게 구속영장을 요청했다. 은솔은 맞선 상대에게 거절의 의사를 표한 후 구속영장을 들고 백범을 찾아왔다. 백범은 시신을 부검했고 외력으로 인한 두부손상을 발견,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백범의 과거가 공개됐다. 백범은 흉부외과 의사 출신으로 부상을 당해 법의관이 되었던 것. 강현(박은석 분)은 은솔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주체적으로 그 사람 너무 믿지마. 니가 상대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아니야. 조심하라고”라며 백범을 경계했다.

이후 은솔은 유력한 용의자인 세 명의 누나와 아내 최화자를 심문했다. 아내는 “그날은, 잠깐 나갔다가 왔는데 들어오니까 간호사들이 득남 씨 둘러싸고 응급처치 하고 있어서. 절대 혼자 두지 않아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세 명의 누나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백범은 고 장득남의 주치의였던 세온병원의 흉부외과 과장 이혜성(윤지민 분)을 찾아갔고 이혜성은 백범을 차갑게 대했다. 두 사람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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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은 병실에서 범행이 일어났다는 백범에 “병실에 드나든 사람만 10명이 넘는데”라며 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백범은 “거짓말이 10개가 넘겠네”라고 받아쳤다.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은 시신에서 독성 물질인 프로포폴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학지식이 있는 사람의 짓이에요”라고 전했고 백범은 “어디서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구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은솔은 세온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이혜성은 은솔에게 “백범 선생, 잘 아세요? 하긴, 모르는 편이 낫겠죠”라며 백범을 삐꼬았다.

은솔은 고 장득남의 담당 간호사였던 변수경을 찾아갔지만 변수경은 사체로 발견됐다. 백범은 은솔의 주사 자국에 대해 “싸운 흔적이야”라고 소리쳤다. 변수경은 약물중독으로 위장된 타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은솔은 변수경의 단추에서 발견된 지문을 통해 감식을 의뢰했다. 지문의 주인공은 아내 최회자였다.

이때 최회자는 은솔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최회자는 커피에 약을 탄 후 은솔에게 먹이려 했고 백범은 그런 은솔을 걱정하며 은솔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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