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심혜진, 물건 빼돌린 범인 알았다…설인아 용서할까(종합)

KBS 1TV 내일도맑음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21일 방송한 KBS 1TV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가 수정부티크 의류를 몰래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

강하늬가 제품 불법 유통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강하늬가 일하는 할인 매장에서 수정 부티크 옷을 발견한 윤선희(지수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강하늬가 죄를 뒤집어 쓰게됐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한 강하늬에게 윤진희(심혜진)은 "용서는 한 번으로 족하지 두 번은 없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임은애(윤복인)은 "같은 엄마 입장에서 한 번만 용서해달라"라고 했지만 엄마라는 말은 되레 윤진희를 자극할 뿐이었다. 윤진희는 "당신이 뭘 안다고 같은 엄마라는 거야. 나는 당신이랑 달라"라고 화를 냈다.

회사 내부 직원 소행을 의심한 윤선희는 물건을 빼돌린 사람 색출에 나섰다. 소식을 들은 딸 황지은(하승리)도 어머니와 이모를 돕기로 했다. 강하늬를 돕기 위해 나선 박도경(이창욱)은 매장 사장과 연락이 안 된다며 자칫하면 공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박진국(최재성)은 딸 일 때문에 걱정하는 임은애에게 수정 부티크 측과 합의하라며 2천만 원이라는 큰 돈을 선뜻 건넸다. 하지만 윤진희는 가게를 찾아온 임은애에게 "죄값 치르게 할 겁니다. 돈으로 해결 보려는 것 자체가 양심 없는 행동이다"라고 문전박대했다. 임은애는 무릎까지 꿇고 선처를 부탁했지만 소용 없었다.

윤선희는 물건을 빼돌린 장본인이 매장 직원 나경미라는 걸 알게됐고 여전히 매장 앞에서 무릎꿇고 용서를 비는 임윤애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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