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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팝인터뷰②]손지현 "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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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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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에 이어‥)손지현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밝혔다.

일명 짐승녀부터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연기까지 루시개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던 손지현은 이번 드라마 '대군'을 통해 연기력 호평을 많이 받았다.

이에 손지현은 "주변에서 좋게 말씀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고 답했다.

"주변에서 좋게 얘기해주신 분이 있어서 감사했어요. 호평도 많고 혹평도 많았어요 사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서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댓글 반응도 많이 봤는데 기억에 남는 댓글은 '남지현이었어? 신인 배우인줄 알았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 가수 남지현이 아닌 배우 손지현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그녀. 그렇다면 특별히 하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을까. 손지현은 "일단은 장르는 액션 쪽을 하고 싶어요. 말 많이 법정물도 좋고 사실 가리지 않고 다 하고 싶어요"며 연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한다면 진세연 배우랑 또 한번 하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대군에서 했던 배우랑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영 씨와 문지인 씨도 그렇고 언젠가 한명이라도 다른 현장에서 만나면 굉장히 반갑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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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즘은 배우들도 예능에 모습을 자주 들어낸다. 연기를 통해 보여줄 수 없는 순수 본인의 매력과 새로운 모습을 예능으로 보여주는 시대인만큼 배우들의 예능 전성기도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손지현은 루시개의 여운을 가져갈 수 있는 '정글의 법칙'이나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시윤이 있는 '1박 2일'에 출연할 계획이 있지는 않을까.

"'정글의 법칙' 정말 좋죠. 하고 싶은데 물을 무서워해서요. '1박 2일'은 시윤오빠가 힘을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하하. 농담이고 예능은 시간이 지나고 여유가 생겼을 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예능도 불사하고 현재엔 오로지 연기에만 푹 빠져있는 손지현. 그는 배우 롤모델로 '걸그룹 출신 배우들'을 꼽았다.

"일단 아무래도 걸그룹 배우 출신 선배님들 보면 한번 더 눈여겨보고 참고하는 것 같아요. 서현진, 정려원 선배님들도 그렇고. 다른 선배님들도 그렇고요. 또 앞으로 제가 만들어가는 길도 기대가 돼요. 지금 해체히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배우들도 되게 많잖아요. (아이돌 출신이란) 벽이 허물어질 수 있게 다같이 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곧 30세를 맞게되는 배우 손지현이 이루고 싶은 것은 차기작이 많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모습이 많은만큼 미래가 훨씬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연기를 향한 열정이 아닐까.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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